"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식약처 당부 낮 최고온도가 30℃ 이상 지속되는 8~9월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계란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평균 75%가 기온이 높은 8~9월에 발생했고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구운란 등의 알 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식약처는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계란, 닭 등의 가금류, 육류를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뼈에 붙은 고기를 익힐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조리해야 한다. 계란 및 알 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취급·보관에 보다 주의해야 한다. 계란 및 알 가공품 구입시에는 균열이 없고 냉장보관된 것으로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은 2~4주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또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