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원인 규명과 불법하도급 직권 조사 하겠다'

원희룡,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원인 규명과 불법하도급 직권 조사 하겠다": 2023.05.03 11:56 입력 | 2023.05.03 14:56 수정

정동환 jdh@allcsn.co.kr

<div><font size="3"><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80"><tbody><tr><td><img src="http://www.allcsn.co.kr/PEG/16830933249591.jpg" width="48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3-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점검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_국토교통부 제공</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3-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자이 안단테)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 "입주민들이 안전에 확신을 갖도록 하겠다. 불법하도급 행위가 있었는지 직권조사하겠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원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해당 현장을 찾아 "건설사들은 완성품을 제공하고 돈만 받으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이어 "입주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한국건설안전기술원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블록을 다 조사해 달라"고 지시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아파트를 짓는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달 29일 밤 11시 30분께 지하주차장 1·2층 건물의 지붕층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무너진 구간이 무량판 구조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예비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졌다. 지난해 1월 공사 중 붕괴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도 같은 공법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무량판 구조는 지지보나 내력벽 없이 기둥으로 하중을 지탱하는 방식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원 장관은  "LH에 공사 중지를 명령했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다만, 무량판 구조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게만 보는 시각은 지양하며 "설계부터 감리, 현장 감독 적정성 여부와 인력·장비 등이 투입되면서 틀어진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행사인 LH 측은 유감을 전하며 "입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안전 조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강조해오던 LH는 새로 출시한 '안단테' 브랜드가 혹평을 받게 됐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시공 주관사인 GS건설도 난처한 상황이다. 최근 서울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외벽 균열 문제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붕괴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size="3">원 장관은 "시공상 문제에 대해 건설안전기술원에서 1차 조사를 하고 있다"며 "특히 불법하도급이 행해졌는지 등 신뢰감 있는 브랜드 뒤에 국민에게 숨기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있는지를 직권으로 철저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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