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업재해 사망사고 줄이기 구체적 추진방안 마련

노동부, 산업재해 사망사고 줄이기 구체적 추진방안 마련: 2018.06.21 12:00 입력 | 2018.06.19 17:00 수정

손희문 shm@naver.com

<table width="322"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 style="width: 322px; height: 291px;"><tbody><tr><td><img width="700" height="745" align="absmiddle" style="width: 336px; height: 367px;" src="http://www.allcsn.co.kr/PEG/15293950086200.jpg"><div id="news_caption">▲자료사진</div></td></tr></tbody></table>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8개 지방청장, 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석하는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산하 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등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고용부는 향후 모든 사업과 지도·감독을 사고사망자 감축에 초점을 두고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게차 안전관리 강화, 질식 위험영역 집중관리, 건설현장 작업발판 미설치 집중지도, 자치단체 위험작업 사망사고 예방 등 그간 수행하던 사업을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예방활동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홍보자료집 마련·배포, 뉴스 전·후 시간대 추락재해 근절 캠페인 집중 송출 등을 통해 홍보하고 이를 통해 현장 노동자의 행동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서도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사업장 관리 강화 방안, 국민 인식 제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기관장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현재 연 1000명 수준인 산재 사고사망자를 2022년 500명 수준으로 절반 가량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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